전남 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이 살인을 저지르고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장난치는 목소리가 신고 전화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JTBC는 박대성이 살인을 저지른 후 차량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리자 이를 경찰에 전화로 신고한 시민 A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통화 녹취에 따르면 A씨는 경찰에 "여기 가게에 행패 부리는 사람이 있다", "차를 깨버리고 난리가 아니다"라고 출동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대성은 A씨와 마주하기 불과 1시간 전 살인을 저지른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신고하는 A씨 옆에서 박대성은 "거짓말이에요!"라며 장난스럽게 외쳤습니다. 또 밝고 높은 톤으로 "헤헤" 웃는 박대성의 웃음소리도 통화 녹취에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 당시 그가 살해범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A씨는 그의 범행을 안 뒤로 "이틀 동안 울었다"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"박대성이 왜소하다. 그래서 그 몸이 무서운 게 아니라, 눈빛이 무서웠다"며 "악마를 보는 것 같았다"고 회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박선영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은비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#박대성 <br /><br />YTN 박선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11132357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